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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수영과 김춘수 본문

[2] scrap

김수영과 김춘수

퇴턍규 2016. 2. 29. 01:08

"아니, 자유 국가에서 욕도 내 마음대로 못한단 말이오?"



"글쎄, 김 형 말이 도에 지나치니까 하는 말이지."



"도에 지나쳐? 그럼 이 썩어빠지고 독재나 일삼는 정부며, 늙은 독재자를 빼놓고 불쌍하고 힘없는 문인들 험담이나 해서 쓰겄어? 당신 시가 예술지상주의 냄새가 나는 건 그 지나친 조심조심 때문이오!"


http://navercast.naver.com/contents.nhn?rid=123&contents_id=6904&category_type=series




 "내 생애에 시인으로서 라이벌 의식을 가진 시인은 그 사람(김수영)뿐" 

― 김춘수(1922~2004)


http://news.mk.co.kr/newsRead.php?year=2011&no=20384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