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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] ICT industry

ICT 전문 매체 아웃스탠딩 소개

퇴턍규 2016. 7. 15. 11:31


From: 최창규/미래전략팀 

Subject: [소식지] IT 전문 매체 아웃스탠딩 소개

 

안녕하세요.

오랜만에 소식지로 연락 드립니다.

무더운 날씨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.


최근 New Media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자료도 보고, 강연도 들으러 다니고 합니다.

Legacy Media와 차별화되는 New Media는 무엇일까?


어떻게 Traffic을 모으고, 또 돈을 어떻게 버는가? 하는 등의 고민인데요.

결국은 BM, BM, BM의 문제입니다.

 

 

오늘 소식지로 소개해 드릴 내용은,

바로 그 BM에 대한 위대한 도전을 진행하고 있는, “아웃스탠딩”이라는 신생 IT 전문 매체입니다.

 

http://outstanding.kr

https://www.facebook.com/outstandingcrew

 

 

페이스북을 자주 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보셨거나 방문해 보셨을 사이트인데요.

오늘 생일을 맞은 최용식 기자(33세, https://www.facebook.com/cys712)가 뉴스토마토에서 기자 생활을 하다가,

후배 기자 1명(최준호)과 총 2명이 창업을 했습니다. 최근에 기자 1명(장혜림)을 추가로 영입해서 총 3명의 기자가 기사를 씁니다.

 

단 2~3명의 Man Power로 어쩜 저렇게 재미있고,

Insightful 한 기사를 쉬임 없이 써내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늘 있었고,

기회가 되어 올해 들어 최용식, 최준호 기자의 강연을 총 4번 수강했습니다. (2/29, 5/2, 6/14, 8/1)

역시 실망시키지 않더군요.

 

첨부 파일은 제가 들었던 강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본 것입니다.


아웃스탠딩 강연 1.pdf

아웃스탠딩 강연 2.pdf

아웃스탠딩 강연 3.pdf



최용식 기자가 밝힌 강의에 대해 밝힌 소신은 이것입니다.

 

“평소 경제기자란 무릇 저널리스트로서 어려운 이슈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본업 외 지식소매상으로서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. 따라서 초청 강연 또한 돈을 받고 하는 것인 만큼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. 그게 프로로서 당연한 태도이고, 저라는 사람의 성실성과 전문성을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. 어제 밤을 새다시피 준비를 했고 오늘 아침 발표를 마쳤는데요. 마지막 “어때요? 발표 들을 만했나요?” 라는 질문에 끄덕이는 청중을 보면서 '간신히 밥값은 했구나' 안도의 한숨. ^^:;”



강연을 듣던 중 가장 가슴을 울리는(?) 슬라이드는 이것.

 


 

아웃스탠딩 사이트에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.

(혹은 페이스북 좋아요를 누르면 News Feed에 올라옵니다.)

 

많은 기사 중에서 어떤 것부터 봐야 하는지 잘 모르시겠다면,

http://outstanding.kr/category/best

에 그 동안의 인기 기사가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.

 

 

아, 왜 BM에 대한 위대한 도전이냐고요?

아웃스탠딩이 부분 유료화를 추진한다고 합니다.

분명 어려운 길이겠지요.

 

하지만, 중앙일간지나 방송사마저도 갈팡질팡하면서 Facebook의 알고리즘 변화만 바라보고 있는 이 판국에,

콘텐츠 경쟁력을 믿고 자신 있게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것이죠.

 

그런 자존감과 신념이 New Media 사업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.

(저 스스로에게 이르는 말!)

 

 

최창규 드림.




From: 최창규/미래전략팀 

Subject: RE : [소식지] IT 전문 매체 아웃스탠딩 소개 - After Service



“고기” 보다 “고기 잡는 법”이어서였을까요?

 

소식지 역사상 가장 많은 회신을 받았습니다. (더불어 점심 약속도!)

뿌듯한 마음에 After Service 나갑니다.

 

 

저 혹은 저희 회사와 아무런 지분/이해관계가 없는 아웃스탠딩을 일부러 홍보(?)까지 한 이유는,

바로 “내러티브” 혹은 “스토리라인” 때문입니다.

 

요사이 SNS를 보면, 마치 “속보 경쟁”을 하듯이 단순히 기사를 퍼 나르는데 바쁜 분들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.

 

뉴스 혹은 팩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뉴스의 이면이나 시사점(Implication) 혹은 팩트체크이거나 본인만의 의견과 해석이죠.

 

어차피 1~2일 있으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한 뉴스,

예를 들어 “포켓몬 고가 뜬다. 연일 기록 경신 중”이거나,

“쏘카에 이어 풀러스가 인기몰이 중” 등의 기사 링크는 그다지 흥미롭지 않습니다.

 

뉴스의 이면과 배경, 역사 등을 내러티브로 정리해 내는 게 좋은 글이라는 생각입니다.

 

 

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 번 아웃스탠딩을 꺼냅니다.

거듭 말씀드리지만, 거대 언론사가 아니라 단 세 명의 기자가 해내는 일입니다.

 

 

[1] 개발사 ‘나이언틱 랩스’에 대한 In-depth (각종 통계자료의 인용도 돋보입니다.)

 

http://outstanding.kr/nianticlabs20160713

 

 

[2] 닌텐도에 대한 두 달 전 기사, 그리고 더욱 돋보이는 반성문 (기자가 솔직하게 반성, 자아비판 하는 경우는 흔치 않죠.)

 


http://outstanding.kr/nintendo20160516

 

 

[3] 풀러스 기자간담회 Full story

 

http://outstanding.kr/pulus20160713

 

 

 

좋은 하루 보내세요.

 

 

최창규 드림.

 

 

 

p.s.


티켓몬 고는 정말 광풍인데, 두 회사(+ 한 명의 Celeb.)의 반응이 흥미롭네요.

 

[1] 풀러스의 속초 카풀원정대

http://blog.naver.com/poolus_/220761155808



 

[2] 트레져헌터 대표 BJ 양띵의 속초로 떠나는 생방송


 

 

(※  저작권 문제 등 때문인지, 동영상은 삭제되었습니다. 하지만, 일단 “양띵 = 게임”이라는 Buzz word는 잡은 듯 합니다. )

 

 

[3] RoMeLa 연구소를 이끄는 로봇공학자 Dennis Hong

: 과학자도 본인을 Marketing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. Funding도 그렇고, 대중에게 본인의 철학과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기도 합니다. Facebook의 Mark Zuckerberg가 올리는 포스팅을 보면, CEO나 Founder의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 효과적인지 알 수 있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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